일본드라마 퍼스트러브하츠코이 큰 기대없이 봤다가 정주행 해버린 넷플릭스 드라마 입니다. 흔한 소재이였지만 드라마의 연출이나 완성도가 높고 심지어 재미까지 있었네요^^ 그래서 등장인물들과 줄거리 결말까지 총정리 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퍼스트러브 하츠코이
각본, 감독 : 칸지쿠 유리
장르 : 로맨틱드라마
등급 : 18세이상 청소년관람불가
몇부작 : 9부작
출연 : 미츠시마 히카리, 사토 타케루, 야기 리카코 , 키도 타이세이, 아라기 토와
등장인물
노쿠치 아예 (배우 미츠시마 히카리)
나미키 하루미치 (배우 사토 타케루)
아예 전남편 (배우 무카이 오사무)
아예 아들 츠츠루 코사카 (배우 아라키 토와)
하루미치 약혼녀 츠네미 (매우 카호)
아역 노쿠치 아예 (배우 야기리카고)
아역 나미키 히루미치 ( 배우 키도 타이세이)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이기때문에 약간 줄거리 소개가 헷갈릴수도 있지만 간단히 읽으시고 드라마로 보시기 강추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그녀는 바람나서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대신 생산직 노동자로 일하는 어머니와 둘이 함께 살아간다.
아예는 승무원을 꿈꾸는 꿈 많던 소녀였지만 쉽지 않은 세상살이, 시어머니의 시집살이, 남편의 방관으로 이혼 후 아들을 혼자 키웠지만 생계가 넉넉하지 않아 아들을 남편에게 보내고 현재 그녀는 택시드라이버로 생계를 이어간다.
이혼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주변의 시선들은 곱지 않다.
남자들은 이혼녀기 때문에 한번쯤 쉽게 다가오려하고 이혼의 원인을 여자쪽에 잡으려하는 일본의 사회적 문제때문에 더 힘든 날들을 살고 있다.
아예에게는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이 있다.
남자 주인공인 나미키 하루미치( 사토 타게루 ).
뻔한 스토리긴 하지만 그는 아예를 보고 첫눈에 반한 후 양아치였던 생활을 청산하고 같은 학교로 진학하기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현재, 아예는 임산부 손님을 태운다. 만삭의 임산부로 출산일이 얼마남지 않았고,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임산부는 하루하루가 크리스마스 이브같다고 말한다.
이에 아예는 아이가 태어나면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같다고 대답한다.
나미키 하루미치 역시 어른이 되어 직업을 가지고 결혼을 약속한 상대도 있었다.
그런 그는 예비 장모님을 만나기위해 라일락 꽃다발을 들고 택시를 탄다.
하지만 약속시간에 늦고, 하루미치는 약속을 미루고 꽃다발을 택시안에 두고 내린다. (이 택시는 아예가 일하는 택시 회사였습니다.) 택시기사는 그 꽃다발을 평소 좋아했던 아예에게 전해준다.
사랑하는 조카를 만난 하루미치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지만 결혼에 대해 반응이 미지근한걸 본 여동생은 아직도 아예를 잊지 못한거냐고 묻자 그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조카랑 데이트 하는 하루마치.
아예는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루미치는 자위대에 근무하다가 현재는 사설 경비업체에서 일하는데 우연히 택시운전을 하는 아예를 보게되고 아예를 찾기로 결심한다. 약혼자가 있는 하루미치지만 혼자 아예를 찾기위해 노력하던 중 아예의 아들 츠츠루를 통해서 다시 만나게 된 아예와 하루미치 하지만 아예는 하루미치를 알아보지 못한다.
하루미치 역시 아들이 있는 아예의 모습을보고 마음을 접지만 곧 그녀가 이혼을 했고 츠츠루역시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에 혼자 사랑을 키운다.
넷플릭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결말
하루미치가 군에 입대한 후 장거리연애를 하는 아예 두사람 아예 역시 유학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이 사실을 다른이를 통해 알게 된 하루미치는 화가나고 두사람은 싸우게 된다.
그리고 돌아오던 길 아예는 교통사고가 나고, 이후 기억상실에 걸려 고등학생시절부터의 기억을 잃게 되고 자연스레 하루미치는 기억하지 못했다.
이와중에 그녀를 돌봐주던 부잣집의 전남편 아예 엄마는 이참에 딸이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살길 위해 아예의 마음과 상관없이 전남편과 결혼을 시켜버린다.
여전히 아예를 그리워했던 하루미치 아예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이미 아예엄마가 이를 빼돌리고 군에 입대했기에 외출도 할수 없이 혼자서 전전긍긍했던 하루미치 그리고 어른이되어 각자의 삶을 살던 그들은 고민끝에 하루미치는 약혼자에게 이별을 고한다.
아예의 아들 츠츠루는 하루미치 짐에서 씨디플레이를 챙겨왔는데 이걸 엄마와 같이 듣게 된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들으며 아예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다.
아예는 40일간의 유급휴가를 내고 하루미치를 찾아간다.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리고 두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맺어진다.
마지막 장면은 다시 만난 두사람은 아예는 승무원의 꿈을 이루고 하루미치도 비행기를 운전하며 끝이 난다.
마무리
예전에도 비슷한 드라마가 많았지만 주인공은 기억상실증에 너무 잘 걸리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억도 갑자기 돌아오고요^^. 노래한곳 들었다고 기억이 돌아온다는게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드라마니까 이해하기로...
그래도 두사람의 10대때 부터 이어오는 사랑이야기가 예전에 일본만화책을 보는듯한 감성으로 젖어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상과 OST가 너무 좋아서 드라마가 끝나고도 음악은 더 들었어요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재의 드라마를 보니 약간의 힐링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 보시길 다시 한번 강추드리면서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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