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집에 있으면 뭔가 컴퓨터를 하기 싫고 일하기가 싫어서
카페를 가야 일이 손에잡히더라구요
근데 매번카페 가기에 돈도 아깝구
밥도 사먹게되고 이런 비용이 아깝더라구요 ㅠㅠ
도서관하고 스터디 카페도 조용해서 하기 싫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읽었던 뇌 관련책들과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집에서 공부만 하는 공간을 지정한다
->식탁x (뇌가 인식하기에 식탁은 밥먹는 공간이라 적합하지 않음)
->침대x (자는 공간이라 적합하지 않음)
'공부만 하는 자리를 지정해 그 곳에서는 그 행동만 한다'
2. 루틴을 만든다 (커피만들기->공부하기(내가 해야만하는일)->내가 좋아하는일로 마무리
->커피를 만드는것 <내가 곧 공부하겠다>고 뇌에 알려주는 행위
->자리에서 정한 시간동안 공부하기(처음엔 너무 쉽게 할수있는 시간: 10~30분만)
->내가 좋아하는 일 하기 (보상)
3. 반복하기
->60일 이상 반복하면 습관으로 형성 됨
오늘 하루만 한 행동은 뇌에 일시적인 가소성을 만드는데,
하루,이틀,삼일,사일...반복적인 행동이 되면 자동화로 바뀌어 갈수록 수월하게 해냄
(초보 운전자가 시간이 지나면 베테랑 운전자가 됨 (반복적인 행동을 했기에)
그러면 운전할때 더이상 긴장하지않고 노래부르고, 전화도 동시에 할수 있는것처럼
습관으로 형성된 일은 에너지가 많이 들지않기에 또 다른 좋은습관을 만들수 있음)
저는 책을 읽기 위해서 따뜻한 차를 만들고 -> 책을 읽고(해야만하는일)
-> 좋아하는 빵을 먹는걸로(보상) 습관을 들였어요ㅋㅋ
+ 습관이 들기전까지는 절대 길게 하지 않습니다 (힘들게 느껴지면 지속성이 사라지거든요)
집에 있으면 일하기 싫다 라는 생각을
->"집에서 커피만들어서 일하니까 돈도 아끼고 좋네" 로 바꿔서 생각해보세요ㅎㅎ
나에게 도움이 되는 행위다! 라고 생각이 끝나야 그 행동을 지속할수 있습니다
만약 집에서 공부할 자리가 없다면 카페에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동네에서 가장 커피값이 저렴한 카페를 한군데 정해서 그곳에가서 공부하세요!
단, 이제 그것이 습관이 되면 그 카페에 가지않은날에는 공부하기가 매우 어려워 질거에요...ㅜㅜ 제가 그랬습니다
*외출시에는 그 카페에서 먹을 커피값만 딱 들고 가는겁니다ㅎㅎ (밖에서 밥먹는 나 미리 차단하기)
습관을 바꾼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번 노력해 보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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