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은 민족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민족입니다.
남북 분단으로 인해서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외부 세력에 의하여
강제로 남, 북으로 강제로 분단되어 70여년을 교류도 못하고 살고있습니다.
남북분단
남과 북이 분단된 후 대한민국처럼 둘다 자유롭게 잘 살고 있으면 좋겠지만
모두 잘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남북이 분단된 후 가족과 생이별을 한 사람들도 있고 남한으로 가고싶은사람도 많지만
쉽게 올수도 없습니다.
공산주의 체제 때문에 북한이란 나라 안에 갇혀 억압받으며 지내는 북한 주민들의
소식이 우리 귀에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북한에서도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고
고위급 집안 이라면 백화점까지 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억압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렇게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고합니다.
바로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상위계층사람들만 억압속의 자유를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그에반해 일반 서민이나 돈없는 사람들은 아직도 굶주리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합니다.
이런 이유로 견디지 못한 일부 북한주민들은 남한으로 넘어오는 탈북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새터민 뜻
북한을 탈주한 사람들을 우리는 새터민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새터민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월남민, 귀순자 라고 불렀지만
이단어가 억양이 좋지 않아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새터민이라고 바뀌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로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시작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요즘 TV를 볼 때면 고정적으로 출연하여 북한의 실상을 말하는 프로그램도 방영하기도 합니다.
매번 글로만 봤지, 생생하게 전해 들어 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오기 위해서 목숨을 건다고 합니다. 아주 깊은 강도 넘어야 하고 가파르고 위험한 길까지 겨우 건너와야 남한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이때 무사히 건너오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잘못 걸리기라고 하면 북한군에게 걸려 총살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막상 직접 생생하게 들어보니 가슴이 아팠던 거 같습니다.
한 출연자가 이런 말씀을 합니다.
살기 위해서, 살고 싶어서 목숨을 걸고 건너오는 거다 이 말이 얼마나 가슴에 꽂히던지 참 막막했습니다.
우리에게는 흔하고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 과정이 북한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보니 말문이 막힐 때가 많습니다. 또한 탈북을 결정 하기까지 수많은 것은 포기하고 와야 하는데 많은 가족과 같이 올 수 없기 때문에 본인 혼자 넘어오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북한을 이탈한 이들을 위한 제도
이처럼 새터민들이 많이 있다 보니 새터민들을 위한 제도도 만들어졌습니다.
새터민 쉼터라는 곳인데 낯선 땅에 와서 혼란스럽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하여 안정적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공공기관입니다.
올해 1억 1,000만 원을 들여서 쉼터를 마련하여 새터민 자활 지원 시책 개발 연찬회도 열었다고 합니다. 종합적인 관리와 지원도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편하게 이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간혹가다 새터민을 꺼리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기도 하는데 당연히 지내온 환경도 다르고 말투도 다르고 북한이 우리나라에 도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안 좋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이해해주고 보듬어준다고 하면 더욱 빛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는 새터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관점을 바꾸지 못하면 목숨을 걸고 힘들게 넘어온 분들이 정착하기 힘들어지고 범죄도 일으키게 됩니다.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평생 생활할 수 있고 따돌림이 없어야 그분들도 우리를 바라보는 시점이 바뀌게 됩니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차별화하지 않고 바라보면서 지내야 우리는 통일이 됐을 때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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